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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부·지자체

박승호 포항시장, ‘새마을운동 성과와 비전’ 발표

사진 출처 =포항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포항시가 전국 최초 새마을운동 세계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포항시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한다.

 

포항시 박승호 시장은 새마을의 날(4월22일)을 맞아 19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새마을가족, 외국인유학생, 학교동아리학생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시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문성리에서 시작되어 포스코와 더불어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의 두 축이 됐다. 이러한 새마을운동의 성공신화를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건설을 위해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 전파하는 것이 포항시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이날 전국 최초로 ‘새마을운동 세계화 원년’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운동을 체험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10개국 80여명과 중·고등학교 새마을동아리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포항메디칼센터를 건립하고 ‘하면된다’는 새마을정신과 농업기술보급 등을 전파했다. 또 35개국 외국인 유학생 650여명을 새마을운동 체험활동으로 유치해 기초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워크숍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이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올해도 포항시는 마다가스카르에 어린이들의 문맹탈피 지원을 위해 학교 리모델링과 환경개선사업으로 시장장옥 설치사업 등을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에 입각하여 여름철 노력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 새마을회는 지난해 새마을가족 2,000여명이 자원재활용을 위해 고철 537톤과 교복 11,000벌 물려 주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연인원 40,000여명으로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가해 1,000톤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로 활발한 새마을 운동을 전개해 왔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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