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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화제작 12편, 서울서 상영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화제작 12편, 서울서 상영된다
 
5월21일~22일 서울 인디플러스서 상영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수상작과 화제작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 ‘BISFF in Seoul, Out of Frame! 프레임 밖으로!’ 가 5월21일, 22일 양일간 서울 인디플러스에서 상영된다.

 

‘BISFF in Seoul, Out of Frame! 프레임 밖으로!’ 는 국제경쟁 수상작 4편의 BISFF Honor1과 한국경쟁 수상작 5편의 BISFF Honor2, 화제작 4편으로 구성된 BISFF HOT HOT 까지 총 3개 섹션 12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되어있다.

 

단편영화는 그 특성상 태생적으로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틀을 깨고 나오는 경향이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그런 프레임 밖으로 막 뛰쳐나온 파편들에 관심을 가진다. 그렇게 새로운 탄생과 미지의 영역들에 주목한다.

 

BIFF Honor1에서는 안드레스 라미레즈 풀리도 감독의 <에덴>을 통해 결코 되돌아갈 수 없는 순사함에 대한 탁월한 묘사를 발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논쟁적이며 어려운 주제를 놀라울 정도로 솔직하게 표현한 에밀라 지론카 감독의 <연약함>, 그리고 다루기 쉽지 않은 소재를 무겁지 않고도 강렬하게 연출해낸 데트스키 그라팜 감독의 <살인신호등>이 상영되며 또한 실험적이고 자전적 영화 양식을 혼합한 다큐멘터리인 로익 다스 감독의 <치유>도 상영된다.

 

BISFF Honor2에서는 혁신적인 창의성과 독창성으로 모든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김강민 감독의 <사슴꽃>, 단편영화의 ‘건축학개론’이라고 입소문 난 이경원 감독의 <한양빌라, 401호>, 유쾌하고 통쾌한 반전으로 2관왕을 수상한 이충현 감독의 <몸값>, 아시아영화 최우수상이라고 할 수 있는 넷팩상을 수상한 배연희 감독의 <설희>가 상영된다.

 

또한 부산독립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도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박세재가 출연하는 최정문 감독의 <신탄진>도 상영된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BISFF HOT HOT에는 중국 영화 3편과 오스트리아 영화 1편이 상영된다. 중국 단편영화의 시네아스트 잉 량 감독의 신작 <9월 28일, 맑음>과 치우 양 감독의 <태양 아래서>, 샤 모 감독의 <선생>이 상영되며, 오스트리아판 <워낭소리>라 할 수 있는 라파엘 하이더 감독의 <당나귀>가 상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처음 시도하는 순회 상영전으로 그동안 부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수한 단편영화를 서울에서 한 번 더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디플러스 홈페이지(www.indie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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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