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부산국제아트페어(BIAF2017)가 오는 12월7일 부산 센텀시티역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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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내외 유명작가 376명이 출품한 3천여 점의 작품이 차려지는 국내 최대 미술장터이다.
아시아미술원(AAA) 정회원 40개 부스, 신진작가 초대 20개 부스, 일반작가 81개 부스, 일본국 특별부스 등 6개부스, 인도 옥션·갤러리, 1888년 설립해 127년 인도미술의 역사를 이어온 봄베이 미술협회(bombay art society) 8개 부스가 마련된다.
유일의 도자기 예술 분야 대한민국 주요 무형문화재 105호 김정옥 사기(沙器) 장인의 영남요(嶺南窯),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을 그리는 극사실주의 사진가 김영성 작품과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이 고찰의 전통문양을 재현한 불교문화재 탁본작품이 특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준엽, 최성원, 김영운, 주태석, 금영보, 권혁, 윤형선, 임종두, 송지연, 임승현, 이희돈, 김석중, 강주영, 장태묵, 김석영 작가 등 국내 초대작가전 41명과 신진 초대작가는 성유진, 김건일, 김태연 등 20명과 일반부스 참여 작가로 정일진과 이담 등 108명으로 국내작가는 모두 171명이 참여한다.
인도 특별부스에서는 알폰소 아를도스, 름 빨라니압판, 더글라스, 스미타 등 내노라하는 인도미술의 거장이 직접 내한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며 이외 인도 인기작가 198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인도 뭄바이시에 있는 8개 옥션과 대형갤러리가 부스에 참여하는데 행사에 참가한 한국 작가 발굴에도 나선다.
뭄바이비엔날레는 한국 미술작가 120명과 인도 미술작가 120명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인데 금번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작가 중에 뭄바이비엔날레 한국 작가 120명을 선정해 초대할 예정이다.
도쿄 긴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시카와 추이치(ISHIKAWA CHUICHI)를 비롯하여 일본 전역에서 활약하는 일곱 명의 현대작가들의 일본 특별 작품도 전시된다.
특히 부산국제아트페어만의 특징은 작품을 전시하는 작가가 직접 전시부스를 꾸민다는 점이다. 미술소장품 애호가들과 관람객들은 직접 작가가 설명하는 작품을 이해하고, 작가가 자유롭게 책정한 믿을 수 있는 가격에 작품을 구입할 수가 있다.
이번 부산국제아트페어 전시기간은 12월7일부터 11일까지다. 입장권은 일반 8,000원이며 학생은 5,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관람시 일반은 5,000원, 학생은 3,000원에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다. 본 전시회는 유니세프에 수익을 나누고,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등 사회 공익활동도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허숙 케이아트(K-ART)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그림보기 좋은 날 문화의 도시 부산 벡스코에 열리는 미술장터다”면서 "작가와 미술소장품 애호가 간에 1:1 만남이 이루어진다. 국내외 신진작가 발굴에 힘썼고 전체 부스의 절반을 무료 초대작가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그동안 피카소, 앤디 워홀, 잭슨 폴록, 백남준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과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의 영향력 있는 아시아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 신인 작가 등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소개해오며 국제적인 미술 전시회로 성장해왔다.
문의 : 051)803-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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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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