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읽어주는 프로그램 등 마련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어린이책 출판브랜드 비룡소(대표 박상희)가 4월15일 광주광역시 수완동 ‘S+ 광주점’ 2층에 그림책 전문서점 ‘비룡소 책방’을 연다.
비룡소 책방은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에 푹 빠진 아이들과 수많은 그림책 중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부모님, 선생님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출판사와 저자, 어린이, 육아맘들이 그림책을 매개체로 함께 꾸며나가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비룡소의 유명 그림책과 신간들은 비롯해 길벗어린이, 보림, 사계절, 사파리, 시공주니어, 웅진주니어, 책 읽는 곰, 한림 등 50개 출판사들의 인기 그림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 좋은 그림책들을 연령별·주제별로 추천하며 어린이와 육아맘이 자유롭게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비룡소 책방은 독자들을 위한 북 큐레이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저자 강연과 육아맘들을 위한 독서 지도 강연들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첫 시작으로, 비룡소는 책방 오픈을 기념하는 두 가지 이벤트 <엄마와 아이가 함께 듣는 북 큐레이션>, <육아맘을 위한 초청 강연>을 마련하였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듣는 북 큐레이션>은 4월16일과 4월30일, 5월7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의 작가 장선환과 2016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 교과서 수록도서 『아씨방 일곱 동무』의 작가 이영경이 순차적으로 강연자로 나서 그림책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육아맘을 위한 초청 강연> 이벤트는 4월20일, 4월23일, 6월3일에 각각 진행되며, 독서 교육 지도사 고선희와 '별똥별 아줌마'로 잘 알려진 어린이 과학책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유,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의 김은하 소장이 그림책 읽기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강연은 무료이며, 참가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비룡소 카페에 신청글을 남기면 된다.
비룡소 책방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월·화요일 휴무), 5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정기적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책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비룡소 박상희 대표는 “비룡소 책방은 책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기존 서점의 기능에서 나아가 북 큐레이션과 강연 등을 토대로, 독자들이 그림책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 문화공간”이라며 “이번 책방 오픈으로 독자들이 그림책을 더욱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문화공간으로서 비룡소 책방이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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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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