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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비보이와 플래쉬몹이 함께 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눈길

비보이와 플래쉬몹이 함께 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눈길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대학생 문화기획단 핸콕(대표 박병일)이 지난 3월29일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의 밤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을 위해 서울광장에서 비보이와 약 1천여 명의 플래쉬몹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은 매년 3월의 마지막 째 주 토요일 저녁 8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하는 어스아워(Earth Hour)를 기념하여 기획된 것으로 임우중 프레이몹 공동기획자는 “‘지구를 위해 기도하자(Pray for Earth Mob)’ 라는 의미를 담아 아리랑과 일렉트로닉 음악에 맞춰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핸드폰 전등을 이용하여 소등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154개국 이상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소등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촉구하는 어스아워의 특징을 담아 이 날 공연은 약 1천여명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누구나 갖고 있는 핸드폰의 전등을 이용, 부분 소등 및 전체 소등을 음악에 맞춰 표현했다.

 

문화기획단 핸콕 박병일 대표는 “이번 공연은 평소 환경에 큰 관심이 없던 젊은 청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즐거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는데 잘 된거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기념 공연에는 LED난타, 퓨전국악 및 태권도 등을 보러온 약 1천5백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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