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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페스티벌 ‘R-16 KOREA 2012’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R-16 KOREA 2012 세계비보이대회 한국대표선발전(2012 R-16 Korea National Championship, 의정부 비보이 페스티벌)’이 오는 23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약 50여개의 국내 비보이팀 및 200여명의 팝핀 댄서, 그리고 80여명의 락킹 댄서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개최될 R-16 KOREA 2012 세계비보이 마스터즈 대회 본선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뽑는 자리이다. 최정상급의 비보이 팀들과 함께 열띤 경합을 펼칠 국내 최고 비보이를 선정하는 자리이자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는 국내 비보이 중 최고를 가리는 대회로써 국내외의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경기는 비보이크루(B-boy Crew)부문과 팝핀과 락킹 펑크스타일 부문(Popping & Locking Funkstyle 1on1)으로 나누어 배틀을 거친 후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각국에서 분야별로 최고의 심사위원들을 엄선해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미국에서 온 유명 비보이 릴존(LIL JOHN)과 프리(FREE), 그리고 화려한 풋워크를 자랑하는 캐나다의 퍼즐스(PUZZLES)를 비롯, 팝핀의 헐크로 불리는 키드 부기(KID BOOGIE), 락킹을 만든 오리지날 락커스의 멤버인 토니고고(Tony GoGo)의 아들 레이(REI) 등이 참석해 한국 최고의 비보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4월 R-16 KOREA 2012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비보이 출신 한류스타 박재범이 국내 최고의 비보이들과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참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크루(Animation Crew)의 쇼케이스와 유명 디제이 렉스(WRECKX)와 멀더(MULDER)의 참여로 대회의 열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R-16 KOREA 2012 마스터즈 대회 한국대표 진출권을 획득함과 동시에 17년 역사를 지닌 영국 비보이 챔피언십 2012(UK Championships 2012)의 한국 대표 출전권을 동시에 획득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R-16 KOREA 2012’는 세계 5대 비보이 대회 중의 하나로, 다가오는 7월7일부터 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각각 지역 예선을 거친 세계 정상급 비보이 약 200명이 참가한다.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R-16 KOREA 2012’ 한국대표 선발전은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r16korea.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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