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만치 시가가 300억이야, 300억!” – 가영
“그래. 이거 마지막으로 해치우고 떠나는 거다!”-진구
평범한 가정, 진구의 집. 어느 날 법원으로 날아온 통지서 한 장. 가족은 붕괴되기 시작한다. 전학 온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딸 가영, 집단 구타를 당하는 아들 병태. 순진하게 살아온 가족들은 그 동안의 삶을 후회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이별을 택한다.
그리고 10년 범죄자로서 사회의 악이 된 채 재회한 가족. 마지막 한 방을 위해 그들은 뭉쳤다.
평범한 가족들의 인생변화 프로젝트! 그들은 과연 과거를 잊은 채 새로운 모습으로 뻔뻔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뻔뻔한 가족’이 되고 싶었던 어느 가족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소울메이트의 14번째 창작 연극인 ‘<뻔뻔한 가족>이 되고 싶었던 어느 가족의 이야기’이 오는 6월22일 대학로 아트 씨어터 문에서 공연된다.
안상우 연출가는 “중학생때 고등학생들이 부러웠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대학생들이 부럽고, 또 대학에 가면 취업한 선배들이 부러웠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원했던걸 얻을수록 사람들은 또 다시 무언가를 부러워하고 원하게 된다”며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은 이들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 욕구보다는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갈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도하지 않은 사건들은 항상 인간의 내면을 드러나게 만들 듯, 환경에 치어버린 가족의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면서 “기형적인 가족 관계가 평범해지지 않기를 바라며 그 안에 따스한 사랑과 사람의 향기가 다시금 세상을 가득 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공연 개요
공 연 명 : 뻔뻔한 가족이 되고 싶었던 어느 가족의 이야기 공연기간 : 6월22일 ~ 오픈런 장 소 : 대학로 아트씨어터문 시 간 : 평일 8시 /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3시, 6시 / 공휴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 8월 15일 3시 - 9월 30일 3시, 6시
출 연 차진구 역 / 황배진 차병태 역 / 이규태 차가영 역 / 신세희 멀티 男 역 / 최한철 멀티 女 역 / 장문희
문 의 : 070-8272-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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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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