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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관광청, ‘2017 빈 필하모닉 썸머 나잇 콘서트’ 개최

비엔나관광청, ‘2017 빈 필하모닉 썸머 나잇 콘서트’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비엔나관광청은 지난해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썸머 나잇 콘서트 (Summer Night Concert)’가 오는 5월 26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6 비엔나 본행사 현장 ⓒ Richard Schuster (사진제공 = 비엔나관광청) ⒞시사타임즈

 

 

 

썸머 나잇 콘서트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이 선보이는 연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신년 음악회 (New year’s concert)와 함께 예술∙음악의 도시이자 세계 음악의 수도인 비엔나를 대표하는 음악회이다.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이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썸머 나잇 콘서트’가 한국에서 야외 상영 행사로 선보이는 것은 아시아 최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난지한강공원을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실황을 야외에서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세계의 더 많은 음악 애호가와 대중을 만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국가에서도 쇤부른 궁전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립 175년이기에 전년도보다 더욱 특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에는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이며, 스페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비엔나에서는 매일 밤 1만 여명의 음악 팬들이 라이브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며, 매년 1만 5천여개의 각기 다른 규모와 장르의 콘서트가 개최된다. 모차르트, 슈베르트와 같은 음악 거장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비엔나는 최근 팝, 재즈와 일렉트로 뮤직을 즐길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다뉴브 아일랜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행사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음악의 수도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

 

야외 상영 행사는 8시부터 시작되며, 대중교통 이용 관람객을 위해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운영 시간은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 40분까지며,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2번 출구 앞 사거리에서 탑승하면 된다. SNS상에서 공식 해시태그인 #비엔나음악회 #ViennaConcert로 검색하거나 공유하면, 올해 서울 야외 행사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썸머 나잇 콘서트’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2017 빈 필하모닉 썸머 나잇 콘서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wien.info/en/campaigns/vienna-summer-night-concert/ho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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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