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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단법인 코아-제주 아프리카 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사단법인 코아-제주 아프리카 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사단법인 코아 COA와 제주 아프리카 박물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코아-제주 아프리카 박물관 업무협약 체결식 (c)시사타임즈

사단법인 코아 COA와 제주 아프리카 박물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문화 예술에 관한 연구에 상호 협조하고,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각종 교류 협력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코아 COA는 외교부 산하 비영리단체로 한국과 아프리카의 문화 예술 교류와 어린이 예술교육을 하는 비영리단체로 아프리카에는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에는 아프리카 문화를 소개하며 아프리카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주 아프리카 박물관은 1998년 대학로에 처음 문을 열었고 2004년 12월 문화적 도약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박물관을 이전해 지금까지 아프리카 문화를 폭넓게 알리고 있다. 제주 아프리카 박물관 외관은 서아프리카 말리공화국의 젠네에 위치하고 있는 젠네대사원을 토대로 설계되었고 아프리카 대륙의 정통성을 지키고 그들의 문화를 가능한 가깝게 전하기를 원하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사단법인 코아 COA 고영희 대표는 “앞으로 코아에서는 아프리카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을 바로 잡고 아프리카의 모습을 제대로 알리는 인식 개선과 ‘아이투 아이’라는 캠페인으로, 한국과 아프리카 아이들 친구를 맺어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빈곤한 지역의 어린이에게 일방적으로 자선을 베풀고 후원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아프리카 아이들과 한국의 아이들이 친구가 되어 서로 다른 환경에 사는 아이들 스스로가 나를 알리고 우리, 그리고 나아가 주변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을 통해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나아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대학 교육까지 지원해주어 미래의 청사진까지 마련해주고, 한국과 각국의 어린이와 작가가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일들의 가교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제주 아프리카 박물관 한성빈 관장은 “아프리카 박물관은 18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의 아프리카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고 국내외 동시대 작가들의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 현대작품들을 소개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된 작품들과 관람객들 간의 친밀한 교류를 제공한다”면서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프리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길 간절히 원하고 아프리카의 지나간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아프리카 문화와 풍습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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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