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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사랑의달팽이, ‘6·25참전유공자 소리찾기’ 사업 진행

사랑의달팽이, ‘6·25참전유공자 소리찾기’ 사업 진행

KB국민은행의 1억원 후원…97명 참전유공자에게 보청기 지원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KB국민은행의 후원(1억원)으로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소리찾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청각장애인을 돕는 NGO단체인 사랑의달팽이에서 국가보훈처, KB국민은행과 함께 ‘6·25참전유공자 소리찾기’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 사랑의달팽이) ⒞시사타임즈
 

 

 

 

양측은 이와 관련하여 15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KB국민은행 오평섭 개인고객그룹대표, 사랑의달팽이 김한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6·25전쟁 참전 중 수 많은 포탄과 총성으로 인해 청력을 상실하여 의사소통이 어려운 참전유공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처에서 전국 25개 보훈(지)청을 통해 청력상실 참전용사 중 약 97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사)사랑의달팽이가 선정된 참전유공자에게 보청기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따라서 6월 난청검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전국 참전유공자분들의 난청정도에 맞는 개인별 맞춤 보청기를 전달 할 계획이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나라를 온 몸으로 지켜낸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이 잘 들리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텐데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남은 여생을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인공달팽이관수술과 보청기 지원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www.soree119.com)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청각장애인 유소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앙상블을 통해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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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