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독거노인 40명에 보청기 지원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사랑의달팽이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지원으로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에게 ‘청춘의 소리를 찾아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보청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지난 1월, 난청인 대상자 신청을 시작으로 보청기 지원을 위한 청력검사, 보청기 착용, 사후관리 등 서울 및 수도권 7개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리찾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그 첫 사업으로 2월에 총 4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청력검사를 실시했다. 3월16일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보청기 착용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홀로 살면서 청각마저 잃어 소통조차 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소리를 찾아줘 다시한번 청춘의 마음을 가지고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자는 취지이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특히 고령자들 중 청력 이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청인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난청검사 및 보청기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초기에 난청을 예방하고 청력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난청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탤런트 김민자씨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인공와우수술과 보청기 지원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www.soree119.com)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청각장애인 유소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앙상블 운영으로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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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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