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공화국 정부대표단, 사랑의열매와 민간 교류·협력 확대방안 논의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고려인이 거주하는 러시아 사하공화국(야쿠티아) 정부대표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를 방문해 민간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러시아 사하공화국(야쿠티아) 정부대표단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 회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사하공화국 부총리인 매스트니코프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러시아 연해주 사하공화국 상임대표, 외교부 제1차관, 국립의료원 원장, HBK 국영방송국 사장 등 사하공화국 정부대표단 11명과 ‘KORUS 소사이어티’(한-러 민간교류로 글로벌 비즈니스 루트를 개척하는 NGO) 대표 이규환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 ‘KORUS 소사이어티’ 이사(코러스 포럼 준비위원단장)인 배우 정한용씨가 함께했다.
사랑의열매는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 각 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방문단과 특별 간담회를 가졌다.
사랑의열매는 간담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민간 나눔 기관으로 공동모금 운영과 민간 나눔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를 전하고, 사하공화국과 민간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이 사하공화국과 대한민국의 민간교류에 기여한 공적으로 사하공화국 외교부가 수여하는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상균 사무총장은 2019년 ‘KORUS 소사이어티’를 통해 사하공화국과 대한민국의 학생 및 교사 교류 프로그램 지원과 사하공화국내 나눔 문화 전파 등의 공적으로 사하공화국 국립음악원 명예총장으로 위촉됐으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은 “사하공화국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대표단의 사랑의열매 방문에 감사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민간 나눔과 복지 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기회가 더욱 넓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매스트니코프 세르게이 사하공화국 부총리는 “사랑의열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과 사하공화국이 교육·문화 등에서 많은 교류를 가져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확대·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하공화국(야쿠티아)은 러시아 연방의 북동부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고려인을 포함해 여러 소수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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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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