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업정책연구원, ‘공유가치창출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산업정책연구원, ‘공유가치창출포럼’ 개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SCP) 이행 방안 논의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이윤철)이 28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및 공유가치창출의 확산을 위한 산업계 협의 모임인 공유가치창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비스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천연자원과 유해물질 사용, 오염물질 배출을 줄임으로써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Sustaina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 SCP)’에 대해 기업 차원의 이행방안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은 국가, 기업, NGO 등의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소비와 생산 패턴을 바꾸어 사회에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기업 차원에서 제품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부터 판매 후 폐기까지의 가치사슬별 전략과 지속가능한 소비 촉진을 위한 정보 제공까지 전방위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2015년 8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이 채택되어 기업의 이행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현안과 트렌드를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본 포럼에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실천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한국 대표로 유엔환경계획(UNEP) ‘지속가능소비생산 10개년 계획’ 이사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현주 전임연구원)의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소비생산 국제협력 동향과 기업참여 사례를 알아보고 각 가치사슬 단계에서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도모하는 사례로 ▲LG전자(김민석 CSR팀 팀장)의 ‘True Value를 위한 LG전자의 노력’ ▲코오롱인더스트리(박한울 래코드팀 대리)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통한 SCP’ 발표를 마련했다.

 

또한 산업계 의견수렴 세션에서는 국내 지속가능경영 및 공유가치창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 규제완화 방안 등 다양한 산업계 의견 수렴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유가치창출포럼은 지속가능경영 및 공유가치창출 정책 및 제도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산업생태계 협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목적으로 2013년 7월 발족된 산업계 협의체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공유가치창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산업정책연구원 CSV기획팀에서 참가접수 및 문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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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