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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새해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이 전하는 감동 메시지

새해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이 전하는 감동 메시지

1월25~30일 노원문화예술회관 어울림극장서 가족음악극 공연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모티브로 부모와 자식 간의 ‘이해’와 ‘사랑’을 전하는 가족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이 1월25일부터 30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어울림극장에서 열린다.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은 오염된 개골마을을 배경으로 엄마의 부탁을 받은 거꾸로쟁이 ‘와우’가 요정으로부터 선물 받은 생명의 빛을 지키며 소원을 이뤄주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살리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항상 바쁘게 일하는 엄마에게 불만이던 ‘와우’는 모두와 함께 생명의 빛을 지켜내는 과정을 통해 엄마의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극단 즐거운사람들의 김병호 대표는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엄마와 아들 사이의 이해와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의 감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연극을 만들고자 했다”며 “이야기의 흐름을 노래로 압축하고 놀이를 통해 관객들이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은 관객이 일방적으로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극에 참여하면서 공연을 완성한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음악극으로 리듬감을 살린 음악과 놀이가 극에 다채롭게 배치되어 관객들에게 신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마음 따뜻한 감동과 추억을 더하며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천상병 시상과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한 최명란 시인이 함께 작업에 참여해 어린이의 마음과 어른의 동심을 잘 헤아린 동시로 노랫말을 만들어 음악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어울림극장 공연에 이어 2월에는 제주 서귀포예술의 전당과 제주 문예회관에서도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전국 투어를 계획 중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어울림극장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 2시30분이며, 1월28일에는 가족과 함께 문화가 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7시 저녁특별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1월28일은 문화가 있는 수요일 특별할인을 통해 전석 만원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만 5세 이상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예매는 인터파크와 노원문화예술회관 어울림극장에서 가능하다.

 

문의 : 02)972-1072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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