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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 사랑과 우정사이, 그녀의 진심은?!

서영희, 사랑과 우정사이, 그녀의 진심은?!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서영희를 둘러싼 의문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영상 캡쳐. ⒞시사타임즈


극 중 서영희(박주하 역)는 엄지원(오현수 역), 조한선(안광모 역)과 함께 미묘한 삼각라인의 중심에서 키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회에서 호주에 간 이찬(김인태 역)이 연락을 해오지 않자 “아니 자기랑 나랑 뭔데 밀당이야?”, “호주나 따라갈 걸 그랬나”라는 등 은근슬쩍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해 그녀의 진심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것.

 

그 동안 서영희는 엄지원과 조한선이 함께 있는 장면을 여러 번 목격해 왔음은 물론 이전보다 얼굴을 잘 내비치지 않는 조한선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이찬을 차갑게 내치던 서영희가 “밥 친구 잠친구까지 해주고 싶더라”라며 그를 향한 속마음을 살짝 내비친 것도 엄지원과 조한선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의 일로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기막힌 타이밍 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영희가 모른 척 하고 있는 것 같다’, ‘현수와 광모의 수상한 낌새를 느낄만도 한데’, ‘현수에게 인태 얘기를 계속하는 것도 일부러 그러는 것일 듯’, ‘아니다. 진짜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순수한 인태에게 끌리는 거다’ 등의 갑론을박을 펼치며 의견이 양분화 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서영희가 이찬을 향해 마음이 점점 기울어지고 있는 지금 그녀의 이런 행동이 친구인 엄지원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정말로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나선 것인지 서영희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지난 방송에서는 친정집에서 딸 슬기(김지영 분)와 함께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던 은수(이지아 분)가 다시 시댁으로 돌아가던 중 눈물 흘리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셨다.

 

서영희를 둘러싼 의문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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