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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강렬한 엔딩장식…빛나는 존재감 발산

  서영희,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강렬한 엔딩장식…빛나는 존재감 발산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배우 서영희가 빛나는 존재감으로 방송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출처: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영상 캡쳐. ⒞시사타임즈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사랑에 목마른 여자 박주하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영희가 ‘3단열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 주 첫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서영희(박주하 역)는 결혼식을 앞둔 행복한 신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허나 행복도 잠시 결혼식 도중 뛰쳐나간 신랑 조한선(안광모 역)에 분노한 서영희는 방심한 조한선의 귀를 물어뜯는 섬뜩한 복수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 10일 방송된 2회에서는 자신을 버린 조한선을 향해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보였지만 결국 참지 못한 감정을 폭발시키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처럼 서영희는 이른바 행복, 분노, 오열로 이어지는 3단 열연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것은 물론, 단시간에 다양한 감정을 넘나드는 카멜레온 같은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앞으로의 극 중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특히 이런 서영희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은 엔딩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 주 방송된 1, 2회에서 분노하는 모습과 애끓는 눈물연기를 통해 임팩트 있는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것.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렬한 엔딩에 여운이 남는다’, ‘서영희만 나오면 나도 모르게 시선 고정됨’, ‘연기파 배우의 위엄이란! 역시 최고의 배우!’, ‘한 회안에 저렇게 많은 감정연기라니.. 대단한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 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

 

배우 서영희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오는 16일에 3회가 방송된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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