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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서울교회 오정수 장로측, 예배방해로 돈 폭탄 맞아…사무국장 아파트에 가압류 4억여 원, 그래도…

서울교회 오정수 장로측, 예배방해로 돈 폭탄 맞아…사무국장 아파트에 가압류 4억여 원, 그래도…

박 목사측, 법원의 이번 가압류 결정은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

오 장로측, 여전히 예배드리러 오는 성도들을 방해, 안수집사들이 술 마시고 교회와서 술주정 행패도

예배에 목숨 건 박노철 목사측, 예배를 방해한 오정수 장로 측, 그 결과가 궁금하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서울교회 오정수 장로측이 지난 1년2개월 여 동안 박노철 목사 측의 예배를 방해한 결과 마침내 돈 폭탄을 맞았다. 예배방해가 오 장로 측의 목을 옥죄는 동아줄이 된 것이다. 이는 이미 예상된 결과이지만 그러나 오 장로측은 겉으론 이런 결과에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은 모양새다. 여전히 예배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상당히 당황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는 게 박노철 목사 측의 전언이다.

 

 

▲서울교회 건물 전경 (c)시사타임즈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53-1 단독(박영호 판사, 이하 법원)은 지난 4월4일 서울교회 오정수 장로 측의 유O서 사무국장 개인부동산에 4억7백5십만 원의 가압류 결정을 통보했다.

 

지난 해 1월15일 오정수 장로측은 박노철 목사와 박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을 물리적 방법 등으로 서울교회 건물 밖으로 쫓아냈다. 이후 박 목사측이 서울교회 예배당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교회 주변을 쇠사슬로 막고 교회 주차장을 봉쇄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박 목사 측의 교회 안에서의 예배를 일체 불허한 것이다.

 

이에 박 목사측이 오 장로 측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과 간접강제를 청구하기에 이르렀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51부(당시 재판장 이제정 판사)가 간접강제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박 목사측이 교회 건물 안으로 수없이 진입을 시도했지만 그러나 유O서 사무국장이 교회 문을 잠그고 열어주지 않아 교회 안으로 진입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박 목사측이 증거를 채증하여 법원에 제출해서 간접강제와 손해배상으로 오 장로 측에 서있는 유O서 사무국장 개인 부동산에 가압류 신청을 한 바 이번에 4억7백5십만의 가압류를 허락하는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가압류 결정문 (c)시사타임즈

◆ 박 목사 측, 오 장로 측에 속한 18명의 장로를 비롯한 집단손해배상 채무자들의 부동산 및 동산에 대한 가압류 조치 등을 계속 이어갈 것

 

박 목사 측의 A 장로는 “이번 법원의 결정을 바탕으로 우리는 오 장로 측에 속한 18명의 장로를 비롯한 집단손해배상 채무자들의 부동산 및 동산에 대한 가압류 조치 등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며 “또한 생각없이 2층 본당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방해할 목적으로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에 대한 간접강제 청원도 본격적으로 진행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다른 채무자들도 우선 부동산 가압류부터 들어갈 것이다”고 언급한 A 장로는 “이 일은 이미 예배방해금지 가처분신청과 간접강제신청에서 인용된 사람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라 어떠한 사람도 이를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며 “이를 통해 오 장로측이 그동안 보였던 막가파식 행동들이 서울교회 안에서는 통했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사회법과 총회법에서는 결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해배상 1차로 80억을 신청했고 2차로 80억을 신청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A 장로는 “제3자 입장에서는 같은 성도끼리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약자 입장에서 내가 온 맘과 힘을 다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교회 예배당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모진 추위와 더위 비바람 속에 1년 2개월가량 광야에서 예배를 드리며 온몸에 구타를 당해 육신은 물론 가슴에도 피멍이 든 상태로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과 통곡하며 가정 예배를 드린 성도들의 그 아픔을 헤아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 장로는 “우린 이렇게 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었다. 그런데 누가 이 일을 시작했는가”라고 반문한 뒤 “오 장로측이 아니냐”며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것 같다. 하나님이 세운 죄 없는 목사를 인간의 생각으로 돈과 권력 등을 사용해 억지로 우겨서 몰아내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박 목사 측, 법원의 이번 가압류 결정은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

 

박 목사 측의 B 장로도 “저희들이 오정수 장로 측을 상대로 집단손해배상 관련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신청한 사무국장 명의 아파트에 대한 가압류신청이 받아들여져 4억7백5십만 원의 부동산 가압류를 허락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며 “이는 예배 방해에 대한 입증성과 부동산 가치를 감안해 사무국장에 대해 우선으로 신청한 내용에 대한 인용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우리는 18장로를 비롯한 집단손해배상 채무자들의 부동산 및 동산에 대한 가압류 조치 등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며 “더불어 생각없이 코람데오(서울교회 2층 현관 하나님 면전 앞 기념벽면) 앞에서 우리의 예배를 방해할 목적으로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에 대한 간접강제 청구도 본격적으로 진행시킬 것이다”고 첨언했다.

 

그리고 “오 장로측이 법원의 장로임직효력정지가처분 인용으로 좋아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더 크고 은밀한 선물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 같다”며 “오 장로측이 거짓증거와 물질로 얻어낸 결과물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잠시 잠깐 즐기는 것 정도밖에 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저들이 그것을 즐기는 사이에 자신들의 집과 부동산에 가압류가 떨어질 것이며 가족들이 길거리에 나가 앉아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B 장로는 “저들이 지난 해 1월15일 물리적 방법으로 박 목사님과 지지하는 성도들을 강제로 교회 건물 밖으로 내쫓았으나 저흰 교회 밖 계단에서 차가운 눈보라와 비바람 그리고 무더운 한 여름의 따가운 햇살을 온 몸으로 맞닥뜨리면서도 예배를 놓치지 않았다. 너무 추워서 서울교회 인근 장소를 빌려 예배를 드리려 하면 방해를 하여 쫓겨나게 했다. 이처럼 1년 여 동안 저들이 우리에게 행한 숱한 핍박과 회유는 말로 형용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저들의 그 행위들이 우리들로 하여금 광야공동체를 세우게 했으며 예배의 소중함을 더욱 뼈저리게 인식하도록 만들어 주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신 결과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 은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젠 저들이 우리가 당했던 그 고통 이상의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심은 대로 거둔다고 성경이 분명하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이 진리가 맞다면 분명히 그리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누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인지 누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인지를 드러내실 것이다”며 “법원의 이번 가압류 결정은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견을 피력했다.

 

 

▲박목사측 성도들이 2층 본당으로 예배를 드리러 올라가는 통로를 막아선 오정수 장로측 (c)시사타임즈

◆ 오 장로 측, 여전히 예배드리러 오는 성도들을 방해하다. 심지어 안수집사들이 술을 마시고 교회 와서 술주정 행패를 하기도.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오정수 장로 측의 예배 방해는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목사 측의 A 장로는 “주일 예배 시작 20여분 전에 오 장로측이 2층 본당으로 올라오는 계단을 막아 예배드리러온 우리 측 성도들의 본당 진입을 방해하고 있다”며 “그래서 1부 예배와 2부 예배, 3부 예배 그리고 오후 찬양 예배 전에 신임 장로들과 안수집사 여자권사와 집사들이 찬송가를 부르며 오 장로 측의 진입을 막아서고 우리 측 예배를 드리러오는 성도들을 올라오게 하여 본당으로 인도하고 있다. 이때 찬송가를 부르다가 간간히 재정공개와 부패청산의 구호를 바꿔가며 재창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 수요일의 경우엔 밤늦게 오 장로 측의 안수집사인 이0인, 배0복이 술을 먹고 교회에 쳐들어와 술주정과 행패를 부려 성도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며 “두 집사의 술주정과 행패 행위는 우리들은 물론 오 장로 측의 양식있는 성도들에게도 큰 충격을 던진 사건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법원이 오정수 장로 측의 예배 방해에 대해 4억여 원의 가압류 결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오 장로측은 계속해서 예배를 방해하고 있다. 하지만 박 목사측은 여전히 오 장로측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1층 장소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 이를 계속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 예배에 목숨건 박노철 목사측, 예배를 방해한 오정수 장로측, 그 결과가 궁금하다.

 

예배를 방해하는 오정수 장로 측, 예배를 사수하는 박노철 목사 측, 누가 옳고 그르냐를 차치하고 적어도 예배에 대한 양측의 대조적인 모습에서 하나님이 누구의 편에 서겠는지를 분별하기란 별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양측의 태도가 하루 이틀이 아닌 1년 여 이상 지속되었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적어도 신앙인이라면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어찌 하나님에게 드리는 예배를 방해할 수 있을까. 정말 이런 사람들이 신앙인이 맞기나 한가. 불신자들도 예배를 방해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다는데...

 

주일 예배와 수요 예배 시 대표기도를 드릴 때 노골적으로 박노철 목사를 비난하여 예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던 오정수 장로측 장로들과 권사들, 주일 1부 예배 전에 가진 임시 당회에서 박 목사에게 맹공을 가해 예배설교를 해야 하는 박 목사의 심경을 힘들게 했던 오정수 장로측 장로들, 결국 2017년 1월15일 주일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마이크 사용을 못하게 하고, 확성기로 설교를 하려니까 이종윤 원로목사 설교를 틀어 설교를 방해하고, 청년들이 강대상에 올라와 박 목사를 둘러싸며 모욕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오정수 장로측 사람들, 게다가 목양실에 들어가려는 박 목사를 목양실 인근 복도에서 옴짝달싹 못하게 했을 뿐 아니라 목양실에서 나가지도 못하게 감금상태에 두기까지 했었던 오정수 장로측 사람들. 결국 이들은 박 목사측을 교회 건물 밖으로 내쫓았다. 그리고 교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쇠사슬로 교회 주변을 막고 교회 주차장도 봉쇄했다. 그래서 교회 인근 장소를 빌려 예배를 드리려니까 민원을 제기하는 등 하여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방해했으며, 그래서 서울교회 옆 돌계단에서 예배를 드리자 이것마저 방해하려고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멀쩡한 땅을 갈아 업는 공사를 강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예배를 방해한 세월이 1년이 넘는다.

 

어디 이뿐인가. 오 장로측은 사회법에 박 목사를 횡령혐의 등으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총회법에 목사면직을 청원했었다. 이런 일들로 인해 박 목사나 박 목사 측 성도들이 겪어야만 했던 가슴 졸이는 긴장의 순간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러나 박 목사는 현재 이 시간까지 건재하다. 그리고 2천명 가까운 박 목사 측 성도들은 박 목사와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하고 있다. B장로의 말대로 차가운 한 겨울의 눈보라가 몰아치는 엄동설한에도, 한 여름의 뜨거운 햇살에도 불구하고 박 목사측 성도들은 온 몸으로 예배를 사수했다. 주일 1,2,3부와 오후 찬양예배는 물론 수요 오전과 저녁예배, 금요심야기도회 그리고 새벽기도회 등을 빠뜨리지 않았다. 딱 한 번 교회에서 쫓겨난 그 주간 수요오전 예배를 드리지 못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 외에는 지금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를 놓친 적이 없었다. 마치 예배에 목숨 건 성도들처럼 말이다. 그 결과 박 목사 측은 의도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고통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광야예배 공동체가 세워졌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에서 하나님을 예배한 것과 같은 모양새다. 그래선가 박 목사 측 광야공동체가 드리는 예배는 그야말로 눈물로 드리는 예배이다. 그 예배에 하나님의 은혜의 소낙비가 부어짐은 너무나 당연한 일. 그래서 서울교회 옆 돌계단에서 예배를 드릴 때 성도들이 부르는 찬송 소리에 거리를 지나가는 자동차 운전기사들이 창문을 열고 듣기도 했고, 교회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창문을 열고 찬송을 듣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새신자들이 오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이 광야 예배를 얼마나 기뻐 받으셨을까. 그런데 이 예배를 오정수 장로측이 방해를 했다. 이 죄가 어찌 작으랴.

 

이와 같이 박 목사 측의 예배를 방해한 오 장로 측의 행위에 대해 법원이 내린 4억7백5십만 원의 가압류 결정은 B장로의 말대로 예배를 방해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는 서곡이 분명한 것 같다. 게다가 안수집사라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교회에 와서 술주정까지 부리는 막가파식 행위에 대해 하나님께서 마냥 침묵하실 것 같진 않아 보인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숨기지 않으신다. 반드시 때가 되면 자신을 드러내신다. 특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들이 드리는 눈물의 기도에 결코 외면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그런데 그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신다면 분명 두 가지 모습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긍휼의 하나님 혹은 심판의 하나님으로 말이다.

 

목숨을 걸고 예배를 사수한 박노철 목사 측과 지속적으로 예배를 방해해온 오정수 장로 측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신다면 어떤 모습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실까.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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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