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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Step by Step’ 공식 슬로건으로 확정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Step by Step’ 공식 슬로건으로 확정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영화 축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공식 슬로건을 확정 짓고, 이번 여름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와 관련해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경제 위기, 교육,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상황 때문에 상처받은 어린이·청소년들의 복잡한 문제 상황에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다가가 그들의 문제를 공유하고 영혼의 치유를 돕고자 공식 슬로건을 “Step by Step(스텝 바이 스텝)”으로 정하고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문제의 부각과 공유를 위해 매년 다양한 성장 영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영상미디어교육포럼’을 꾸준히 개최, 다층적이고 고질적인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다문화체험프로그램 ‘컬쳐플렉스’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서 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출품 공모를 통한 청소년 작품 발굴, 영화비평 교육, 영화직업체험전, 어린이 영화 캠프와 같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Step by Step의 첫걸음을 마련해 주고 있다.

 

아 울러 세계 각국의 영화제 및 영상미디어단체와의 교류를 통한 국제영상미디어교육포럼을 개최하고 ‘국제청소년심사단’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영화인을 꿈꾸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서로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어린이·청소년 영화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 와 함께 다른 영화제에서는 볼 수 없는 ‘국제청소년심사단’을 모집한다. 국제청소년심사단은 전 세계 10여 개국의 영화를 사랑하는 청소년이 영화제 기간인 8박9일간 함께하는 국제 청소년 영화 캠프 프로그램이다. 한국어 및 영어 소통이 가능한 국내외 13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국 제청소년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토론의 장을 갖는 것 뿐만 아니라 영화비평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영화인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지며 이를 통해 무분별하게 난무하고 있는 콘텐츠 경쟁 시대에 세상에 대한 비판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청소년심사단은 영화제 공식경쟁부문인 ‘경쟁 13+’의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SIYFF 시선상’의 심사자격도 부여받는다. 오는 6월21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siyff.com)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한 편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아트홀, 성북천 바람마당, 고려대 인촌기념관 등 성북구 일대에서 오는 8월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진행될 이번 영화제는 우리나라 국제영화제 중 유일하게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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