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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 해외유명 영화인들 참여 눈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 해외유명 영화인들 참여 눈길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에 베를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안스카 포크트 (Ansgar Vogt),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작지원작 가이던스(Guidance)의 감독 팻 밀스(Pat Mills)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국내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외 영화인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여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영화 연출 및 평론 강의를 선사할 전망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 참가자들 모습 (사진제공 =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시사타임즈
 

 

 

오는 8월5일부터 12일까지 열릴서울국제청캠프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이루어지며 10개국에서 온 100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영화제작과 영화심사를 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영화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며 단편영화제작과 청소년 경쟁부문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서울국제청소년캠프는 영화제작캠프와 국제청소년심사단캠프로 이루어지며, 국내외 만 13세에서 18세 이하의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청소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캠프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매년 개설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영상 매체 제작 및 비평의 실질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교육의 형태로 교육계,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배우 한효주와 전혜빈이 청소년시절에 캠프에 참석하여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감독과 배우의 꿈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또한 올 해 초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나영길 감독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의 모태가 되었던 청소년 영상 제작단 1기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이미 미국, 호주, 스웨덴, 중국, 이탈리아 등 10개국의 지원이 완료된 상태이며 해외 청소년 영화 단체에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모집 기간 한 달 전부터 문의가 쇄도하여 청소년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참가 모집은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다음해에 열리는 이탈리아 지포니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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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