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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울동물원, 전세계 희귀곤충·절지동물 전시

서울동물원, 전세계 희귀곤충·절지동물 전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오는 9월4일부터 10월14일까지 서울동물원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길거리 곤충 페스티벌>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여름의 무더위가 한 풀 꺾인 가을의 초입에서 가족나들이와 자녀들의 곤충생태교육을 한 자리에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동물원 입구를 지나 광장에 들어서면 장수풍뎅이, 전갈, 타란툴라(거미류), 지네 등 세계의 희귀곤충 및 절지동물 35종을 만날 수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멕시칸플레임니.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 서양뒤영벌.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동물원 광장은 이색적인 생태교육의 장이 된다.

 

타란툴라와 전갈의 신비로운 생태계 사진전을 비롯해 알에서부터 성충까지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는 곤충 냉동 건조표본이 전시된다. 장수풍뎅이는 애벌레부터 유충, 성충까지 모두 살아있는 곤충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귀뚜라미 울음소리 듣기 체험, 세계 희귀 절지동물 표본도 준비돼 있다.

 

               ▲ 쌍별귀뚜라미.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 장수풍뎅이 핸들링체험.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특히 매주 주말에는 곤충사육사가 직접 들려주는 곤충이야기, 서양뒤영벌과 타란툴라(거미류)를 직접 만져보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가 열려 있어 주말 나들이를 온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 전시될 곤충 및 절지동물은 타란툴라(거미류의 일종) 16종, 전갈류 4종, 다지류(지네 등) 4종, 사슴벌레류 4종, 수서곤충(물방개, 장구애비 등) 4종, 벌류 3종으로 총 35종 500여 마리이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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