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CES 2023에서 Plug and Play와 파트너십 강화
강요식 이사장 “서울 소재 혁신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CES 2023 전시 3일차인 지난 7일 K-STARTUP 통합관에서 Plug and Play(플러그앤플레이) 사이드 아미디 대표를 만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로 페이팔, 드롭박스, 랜딩클럽에 초기 투자한 바 있다. 2021년 한국 사무소를 설립하였으며 CES 2022 참여기업 대상 액셀러레이팅을 추진하는 등 재단과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강요식 이사장은 지난 2021년 플러그앤플레이와 공동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추진하며 450만불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협력해준 것에 대해 사이드 아미디 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교차실증 사업을 설명하며, 서울-미국 도시 간 해외 교차실증으로 확산된다면 서울 소재 혁신 기업들이 실리콘밸리 등 미국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이드 아미디 대표는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유럽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단이 해외 교차실증을 운영 중인 캐나다의 경우 알버타, 캘거리 등에 지사를 두고 대학 등과 유사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작년에는 10개의 기업을 실리콘밸리도 진출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그앤플레이는 2021년 한국사무소 설립 이 후 서울, 인천, 대구 등 지자체 뿐만 아니라 LG, 포스코 등 대기업들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 후 한국 내 법인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요식 이사장은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할 수 있어 든든한 마음이다”면서 “서울의 혁신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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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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