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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참여자 시집 출판기념회 개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참여자 시집 출판기념회 개최

작문교실 참여자 8명 시집 출간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송주혜, 이하 복지관)은 지난 8(), 복지관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제공 =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시사타임즈

 

작문교실프로그램 참여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시집 8권이 출판되어 이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작문교실은 성인 뇌성마비인의 꾸준한 창작 글쓰기 활동으로 문해력과 예술성을 기르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집은 강가빈 시인의 ‘5월의 어느 끝자락에김영자 시인의 꽃바람이 휘날리는 어느 봄날에권수애 시인의 카리타스이춘식 시인의 사랑은 사랑하지 않는다이현지 시인의 나의 행복한 시집원성웅 시인의 아시나요장영희 시인의 어느 겨울날최경란 시인의 슈만의 봄으로 총 8권을 출판하였다.

 

시집 출판은 참여자 개인 작품집을 통한 장애예술인 양성 및 작가발굴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2024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기획사업(맞춤형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되었다.

 

출판기념회는 작문교실 박순자 강사와 참여자 대표 김영자 시인의 축사와 케이크 커팅식, 작품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주혜 관장은 참여자 개인의 시집을 출판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다.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함께하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쓴 글을 통해 세상에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자 시인은 내 안의 슬픔이 자라나고 있을 때 작문교실에서 시를 만나게 되었다. 시를 배우고 쓰는 시간이 마냥 좋았고 시를 통해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개인 시집 출판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과 강사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앞으로도 뇌성마비인의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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