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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 숲 재생’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 숲 재생’ 업무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29일 재단법인 한국숲과 ‘서울어린이대공원 숲 재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27만㎡ 녹지에 154종 40만그루의 수목이(관목포함) 식재돼 있으나 숲을 들여다보면 자연 자생종 부족, 관목층과 하층식생의 부재 등 단순한 식생구조, 녹지축 단절 등으로 건강한 생태환경, 지속가능한 숲을 위한 체계적인 숲 복원과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공원에서 운영 중인 숲 체험 프로그램은 아직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법인 한국 숲으로부터 녹지관리와 테마 숲 조성방안, 숲 건전성 확보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공단은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대공원의 숲 재생 사업을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앞으로 ‘한국 숲’과 숲 관련 시민체험프로그램 도입 등에서 협력적 파트너로서 협조하게 된다.


공단은 재단법인 한국 숲으로부터 피압목(주변의 큰나무에 눌려서 제대로 자라지못한 나무)제거, 경쟁목 간벌 등의 숲 건전성 확보와 테마숲 조성·지속관리 및 녹지 연결성 향상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되며 생애주기별 숲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해 협업한다. 또한 지속적인 숲 재생과 가치발굴을 위해 기업후원 및 민간참여 유도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이강오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어린이대공원을 푸르름이 가득한 공원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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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