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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강동구,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실시

서울시 강동구,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실시
 
자진 정비 유도…시정하지 않을 경우 강력 조치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도심을 걷다보면 널브러져 있는 불법 현수막과 돌출 간판(사인볼)을 쉽게 볼 수 있다. 걷고 싶은 거리, 단정한 강동구를 조성하기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21일 부터 불법 광고물인 일명 ‘사인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법 돌출간판(사인볼 사례). ⒞시사타임즈



사인볼은 불법광고물의 일종으로 그동안 이·미용업소에서 단순한 표지 등으로 이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마사지, 피부숍, 염색업소에서도 사용하는 등 도심 거리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사인볼은 현란한 조명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불쾌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교통 및 보행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강력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동별로 담당 직원을 선정하여 불법 돌출간판(사인볼)을 일제 조사키로 했다.


구는 전수 조사를 통해 사인볼에 대하여 오는 3월 말까지 1차적으로 자진 신고토록 유도하거나 정비를 권고할 예정이다. 정해진 기일 내에 시정하지 않을 경우 철거 및 시정을 지시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자진정비 계고 기간 동안 철거하지 않은 사인볼에 대하여 이행강제금 부과 및 업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철저한 단속을 통해 청결한 도시 거리 모습을 되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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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