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12월5일 ‘모바일 서울앱’ 접수
1월5일~2월2일까지…1일 5시간 근무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와 자치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670명을 모집한다. 총 1,670명 중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50명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11월28일부터 12월5일까지 신청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12월13일에 발표한다.
‘모바일서울 앱’은 앱스토어에서 ‘모바일서울’을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2018년 1월5일부터 2월2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5일간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가능하다.
특히 전체 450명 중 135명(30%)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특별 선발에서 탈락하면 다시 일반 선발대상자들과 함께 전산추첨을 하여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67명 ▲소방재난본부 138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44명 ▲기타사업소 134명 ▲동주민센터 67명이 배치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21.5대1’, ‘20.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로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예고 없이 취소하는 선발자들로 인해 다수의 지원자와 근무 부서에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아르바이트 신청제한을 적용한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및 서울시청 자치행정과(☎2133-58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철 서울시 행정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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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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