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가정 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찾아가는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는 각 가정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해 가정마다 생활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방법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광진구는 전기를 비롯한 가스와 수도 등 전반적인 에너지 부문을 진단하며 지역 내 공동주택, 노후 및 불량주택 등 에너지 진단 희망 400세대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홈 에너지컨설턴트 총 10명으로 구성된 2인 1조의 진단팀을 편성해 10월말까지 에너지 진단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진단을 신청하면 에너지 컨설턴트가 희망일자에 해당가구를 방문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생활패턴을 분석한다. 그 후 가정마다 불필요하게 새나가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방법을 안내해준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전기, 가스 등 가정에너지 사용실태를 측정·진단해 생활패턴 분석 ▲보일러에 대한 운전방법, 청소횟수 및 계절별 관리방법 안내 ▲단열 및 창호, 고효율 조명기기 개선 등을 통한 절감 방안 제시 ▲에너지 관련 서울시 지원사업 및 제도 소개 등이다.
특히 ▲대기전력 차단과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난방, 취사 시 에너지 절감방안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는 난방 및 온수 사용법 등 실생활에 도움되는 알뜰 에너지 절감법을 알려준다. 서비스 신청 가구에는 에너지 절약용품인 멀티탭도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 진단 후 연말까지 세대별 전기와 가스 사용량을 모니터링 후 평가해 우수 세대를 선정·서울특별시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구청 환경과(☎450-7332)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화 접수하거나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에도 지역 내 800가구에 대해 에너지클리닉 서비스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력사용량이 평균 7.04%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가정에서부터 불필요하게 새나가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작은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 환경도 살리고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도 함께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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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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