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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동물보호캐릭터 ‘푸미’로 동물 사랑을 표현하세요

서울시, 동물보호캐릭터 ‘푸미’로 동물 사랑을 표현하세요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시민 공모로 선정한 동물보호 캐릭터 ‘푸미’를 시민 의견과 전문가 정교화 과정을 거쳐 공식적인 디자인과 활용형을 개발하여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동물보호 캐릭터 ‘푸미’ 활용 예시 . ⒞시사타임즈



‘푸미’는 지난해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76건의 응모 작품 중에서 전문가 심사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한 시민 투표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동물을 사랑으로 품어준다’는 뜻의 ‘품다’를 캐릭터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푸미’는 동물들의 어려움을 듣고 따뜻하게 품어 주기 위해 큰 귀와 긴 팔을 가졌고, ‘품어준다’의미의 ‘품이’를 부르기 쉽도록 ‘푸미’로 이름지었다.


시민공모로 선정된 후 ‘푸미’는 전문가를 통해 정교화 과정을 거쳐 엠블렘과 활용형으로 개발돼어 이번에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푸미’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지킨다면 누구나 별도의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영리목적으로 사용할 경우는 서울시 동물보호과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푸미’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매뉴얼에는 국문, 영문 기본형에 대한 규정, 색상 적용 기준과 다양한 활용형과 조합형을 보여준다. 아울러 이모티콘, 모자, 텀블러, 머그컵, 티셔츠 등 다양한 소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예시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는 향후 ‘푸미’를 주인공으로 웹툰과 에니메이션을 제작하여 동물 사랑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푸미’는 시민이 만들어 주신 캐릭터인 만큼 시민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물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서울시 동물보호 정책을 널리 알리는데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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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