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지난 4월28일 환경재단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경기도 안산 시화호 대송습지에서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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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들은 습지 탐사에 앞서 인간의 편의에 의해 개발된 후 급속한 오염으로 ‘죽음의 호수’라 불렸던 시화호가 어떻게 ‘생명의 바다’로 되살아날 수 있었는지 그 역사와 변화에 대해 학습했다.
시화호에 대해 학습 후 시화호 대송습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철새와 습지생물을 탐조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수도권 최대의 철새 도래지 시화호 대송습지에 모인 수 백 마리의 철새 무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약 200여종의 조류와 습지생물이 서식하는 대송습지는 겨울철새들이 먹고 쉬어가는 중간기착지로 생태 형성과 철새 이동 경로상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망원경을 통해 평소에는 관찰하기 힘든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희귀 철새들부터 검은머리물떼새, 마도요 등 다양한 텃새와 나그네새 등을 관찰했다. 습지 탐사를 마친 어린이들은 ‘새 이름 맞추기’ 및 ‘습지생물 알아보기’ 등 조별 활동을 통해 대송습지에서 만난 철새와 습지생물에 대해 복습하고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그린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영도초등학교 5학년 김영준 어린이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수 많은 희귀 철새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시화호의 역사에 대해 배우면서 환경을 되살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된 만큼 앞으로 습지 보존을 위해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의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환경을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습지의 소중함과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대표 습지를 탐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코카-콜라는 앞으로도 차세대 그린리더 육성과 수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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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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