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만나는 소소한 예술
시민 100여명이 직접 운영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10월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2회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 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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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부터 당일 행사 운영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하는 축제이다. 지난 해 양재시민의숲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결성한 시민 봉사자 그룹 ‘시민의숲 친구들’과 금년도 가을축제를 위해 모인 시민들이 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를 기획했다.
축제의 프로그램과 공연들은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두 번의 사전 워크숍을 통해 선정됐고 100여명의 시민들이 직접 진행하게 된다.
이번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는 ‘숲에서 만나는 소소한 예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20가지가 다섯 개의 섹션으로 준비되어 있다.
먼저 가을숲과 어울리는 편안하고 즐거운 공연을 원한다면 ‘소소하게 즐기기’ 코너를 찾으면 된다. ▲쉬고, 걷고, 서고, 멈추는 간단한 동작을 통해 누구나 숲에서 즐겁게 춤을 즐길 수 있는 ‘춤추는 나무’ ▲자연의 풀잎과 나뭇잎을 이용해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는 ‘풀피리 공연’ ▲‘우쿨렐레-숲 속의 작은 울림’을 선보인다.
▲자연물로 소소하게 공예품을 만들거나 자연미술을 체험하는 ‘소소하게 만들기’ 코너에서는 나뭇가지로 모빌 만들기 ▲가족 문패 만들기, 간단한 목공 작업으로 가을 정원 소품 만들고 가드닝 배워보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많은 사람과 어울리기보다 오롯이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소소하게 힐링하기’ 코너를 추천한다. 또 독서의 계절 가을 시즌에 맞게 ‘소소하게 책읽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가을 숲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 들어보기 ▲나무와 함께 놀아보는 숲밧줄놀이 ▲공원의 친구가 되기 위한 나의 다짐을 선언하고 아트엽서를 선물 받는 프로그램 등 특색있고 다양한 내용으로 축제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용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는 양재시민의숲을 사랑하고 즐겨 찾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청량한 가을 하늘아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http://parks.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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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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