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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B Lab Korea(비콥한국위원회, 가칭) 발기인대회 열려

B Lab Korea(비콥한국위원회, 가칭) 발기인대회 열려
 
국내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정착을 위한 사단법인 설립 준비 가속화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MYSC(㈜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는 지난 10월13일 서울시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8층 스카이라운지에서 B Lab Korea(이하 비콥한국위원회, 가칭)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B Lab Korea(비콥한국위원회, 가칭) 발기인대회 단체사진 (사진제공 = MYSC) (c)시사타임즈

 

 

사단법인 비콥한국위원회(2018년 설립예정)는 미국 비영리기관 비랩(B Lab)에서 인증하는 글로벌 사회책임기업 비콥(B Corp)1)의 가치를 국내에 확산하고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회원 구성 및 컨퍼런스 등을 운영하여 비콥의 인지확산에 기여하고, 실제 비콥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한국적 맥락과 환경에 적합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 및 사회책임운동을 실현할 계획이다.


발기인대회는 기업의 사회혁신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 유기농 원료사용 및 공정무역 등의 사회책임활동을 다하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닥터브로너스,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의류기업 파타고니아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비콥한국위원회의 예비회원들은 대기업·중소기업 관계자를 비롯, 정부 및 학계, 비영리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청년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로 구성되어있다.


발기인대회에서 정은성 위원장(에버영코리아 대표, 현대종합금속 사장)은 “사단법인 비콥한국위원회를 통해 편견과 차별 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사회책임운동을 만들어 가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과 열정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비콥(B Corp, B Coporation의 약자)은 세계에서 최고(Best in the world)가 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도 최고(Best for the world)가 되고자 하는 글로벌 사회책임 기업들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이며 비즈니스의 기준을 바꾸는 기업 혁신 운동이다. 사단법인 비콥한국위원회의 공식적인 창립총회와 법인설립은 2018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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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