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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영등포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25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25일까지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마련하고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참여자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역특화사업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마을 가꾸기 ▲지역유휴공간 및 시설활용 ▲자원재생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서 25명을 모집한다.


‘마을 가꾸기’ 사업은 도림동의 장미향기 가득한 마을 만들기에 참여해 장미를 심고 가꾸는 작업 등을 하는 것이다. ‘지역유휴공간 및 시설활용’ 분야에서는 영등포 마을공동체 텃밭 가꾸기, 양평유수지 논조성지 벼 재배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자원재생’ 사업에서는 자전거 보관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고치는 일을 하고 ‘취약계층 집수리’를 통해서는 쪽방촌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일을 맡게 된다.


근무기간은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이며 65세 미만은 1일 6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5일을 근무하면 유급휴가 하루를 준다. 급여는 시간당 6,030원을 지급하며, 1일 교통비 3천원을 별도로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구민이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접수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도 포기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자리 사업인 만큼 선발 시 취업보호대상자, 여성세대주, 장기실업자, 휴․폐업자, 다수 부양가족 등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다만,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 등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는 장기실업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구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다음 달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개별통보하며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2670-3442)나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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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