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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16년에도 SNS·카톡 중심, 새해 희망사항 1위 ‘취업·승진’

2016년에도 SNS·카톡 중심, 새해 희망사항 1위 ‘취업·승진’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2040세대 대학생 및 직장인들은 새해에도 '카톡'을 필두로 한 SNS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공모전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함께 2040세대 대학생 및 직장인 366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2일부터 2016년 1월7일 ‘2016 나의 미디어&희망뉴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한 결과 10명중 4명의 응답자가 ‘SNS’를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2016년 나에게 가장 영향력을 행사할 미디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9.1%가 ‘SNS’를 선택했다. 또 스트 방송’(23.2%), ‘공중파 방송’(20.8%), ‘신문’(9.0%) 등이 뒤를 이었으며 ‘라디오’(3.3%), ‘잡지’(3.8%), 기타(0.8%) 순이었다.


2016년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 주요 SNS로는 ‘카카오톡’(24.6%)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이어 ‘페이스북’(21.6%)과 ‘트위터’(12.0%)가 뒤를 이었다. 그 외에 ‘팟캐스트 방송’(8.7%), ‘밴드’(6.3%) 등이었고 전통적인 ‘블로그’(3.0%), ‘온라인카페’(2.5%), ‘싸이월드’(1.4%) 등을 선택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기타 의견은 19.9%를 보였다.


새해 SNS 하루 평균 예상 사용시간에 대해서는 ‘2~3시간 전후’가 25.1%로 가장 많았다. ‘4~5시간 전후’(9.3%)와 ‘6~9시간 전후’(7.4%)를 합치면 응답자의 42%가량이 하루 2~9시간동안 SNS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에 ‘30분 전후’를 하게 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20.5%, ‘1시간 전후’는 19.9%, ‘10분 이내’는 11.7% 등이었다. 또 ‘10시간 이상’ 예상한다는 응답자는 6.0%였다.


2040세대 대학생 및 직장인들이 꿈꾸는 새해 희망뉴스는 어떨까? 먼저 2016년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한 질문에 23.8%가 ‘취업이나 승진·이직’을 선택했다. ‘재테크나 내 집 마련’(16.9%)을 선택한 응답율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학 공부’(13.9%), ‘금연‧금주’(11.2%), ‘자기계발’(9.0%), ‘자격증 따기’(5.2%), ‘운동’(3.0%), ‘다이어트’(2.7%), 기타(14.2%) 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소망으로 2016년 가장 바라는 사회는 ‘경제안정’(29.2%)이 가장 많이 꼽혀 1위에 올랐으며, ‘일자리창출’(28.1%), ‘복지정책실현’(27.0%) 등을 많이 선택했다. 그 외 의견으로는 남북관계 개선(4.6%), 양극화해소(3.6%), 문화강국 지원(2.5%), 정치혁신(2.5%), 외교난제해결(1.4%) 등이 꼽혔다.


가장 우려스러운 사회 키워드로는 ‘취업난, 고용불안정’(33.9%), ‘한국경제 침체’(30.3%), ‘국내 정치혼란과 갈등’(11.5%) 등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외에 부동산 침체(5.7%), 한일갈등(5.2%), 남북갈등(3.6%), 환율폭등이나 폭락(3.6%), 주식-펀드 폭락(2.5%), 세계 경제위기(1.9%), 기타(1.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정치분야 희망 뉴스에는 ‘일자리창출 예산 대폭확대’(54.4%)가 1위를 차지했으며 ‘복지정책 쏟아져’(30.3%)가 2위에 올랐다. 반면 통합정치(11.5%), 남북 및 동북아 국가 화해무드(2.5%), 동맹국과 경제협력 강화(0.8%), 기타(0.5%) 등의 의견은 많지 않았다.


경제 분야 희망뉴스를 묻는 질문에는 ‘취업률 상승’이 23.8%로 1위로 나타났으며 이어 부동산 가격 안정(23.5%), 사회복지 제도 강화(22.7%), 한국경제 재도약(15.3%), 주가상승(5.7%), 기업수출 대박(4.1%), 양극화 문제 해결(2.7%), 기타(2.2%) 등이 차례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2016년 꼭 듣고 싶은 문화스포츠 분야 희망뉴스에는 ‘세계인이 문화강국 환호’(23.2%)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노벨문학상 한국인 수상(20.8%), 한류열풍 한류스타 소식(19.4%), 관광한국 최고 인기(19.4%), 세계진출 스포츠스타 승승장구 소식(8.7%), 축구대표팀 선전(7.7%), 기타 (0.8%)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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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