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유통 계란 살충제 검사 집중 실시

서울시, 유통 계란 살충제 검사 집중 실시

피프로닐, 비펜트린 포함 살충제 33·항생제 24종 검사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820일부터 119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에 대해 살충제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서울시와 25개 구청이 협조해 서울시내 마트, 전통시장,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지에서 계란을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한다.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에서 문제 됐던 피프로닐, 비펜트린을 포함해 총 33종의 살충제 오염을 집중 검사한다. 이밖에도 테트라사이클린계·퀴놀론계·설파제 등 항생제 24종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문제됐던 살충제에 대하여는 ppm(백만분의 1)단위까지 정밀한 검사를 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살충제 성분이 기준 초과로 검출되면 해당기관과 전국지자체에 즉시 통보하여 문제된 계란을 회수 및 폐기하여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검사 결과 부적합 계란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회수·폐기 조치는 물론 식약처를 통해 전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해당 계란 농장에 대한 규제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농장 소재지 시·도와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는 밀집 사육하는 양계농가 특성상 닭의 몸에 상처가 나면 날파리 등이 많이 생길 수 있고 진드기도 증가해 살충제 사용이 늘어 날 수 있다면서 닭의 날개나 다리에 묻은 살충제 성분이 계란으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계란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