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이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는 1인 창조기업 트로닉스원(TRONIX ONE)과 함께 3천5백만 원 상당의 휴대용 모기퇴치기 총 1천여 개(개당 3만 5천 원 상당)를 3년간 저소득층 아동 및 아동복지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대용 모기퇴치기는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 소리를 이용하여 쏘임을 방지하는 기능이 장착되어 있으며 30분 충전으로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용 모기퇴치기 제조 전문 기업 트로닉스원은 1인 창조기업으로 올해 4월1일에 창업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독일, 호주, 이탈리아, 프랑스 등 40개국에 모기퇴치기를 수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트로닉스원에게 올해 300개에 이어 2016년 300개, 2017년 400개 총 1천여 개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아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4층 공용회의실에서 트로닉스원과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 함께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성은희 복지기획관, 김춘명 트로닉스원 대표, 김병삼 서울시아동복지협회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춘명 트로닉스원 대표는 “미래세대를 이끌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은희 복지기획관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개성을 가진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의 나눔 활동이 늘고 있어 기쁘다”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기업의 가교 역할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 및 단체는 120 다산콜센터(☎120)나 ‘희망온돌’ 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http://ondol.welfare.seoul.kr,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2133-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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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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