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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 비만예방 위한 MOVE리더 현장지원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 비만예방 위한 MOVE리더 현장지원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건강관리 비용의 부담으로 저소득층의 비만인구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부모의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자녀의 비만율은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13년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의하면 하위 25% 저소득층과 상위 25% 고소득층의 소득대비 비만율이 역전 됐다. 고소득층 대비 저소득층의 비만율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이 증가해감에 따라 방과 후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기관의 의존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 교사 대상 MOVE 리더 코칭워크숍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체육전문지도자 파견, 교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왔으나 교사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화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효과적이고 자체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됐다. 지역아동센터의 교사, 시설,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인성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4C 융합인재양성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코칭워크숍은 지역아동센터 교사 중 지원자 40명을 대상으로 4월11일부터 5월13일까지 총 6회 18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을 충실히 받은 교사에게는 서울시와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의 MOVE리더임을 확인하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코칭워크숍의 지속적 운영과 단계적인 확산이 가능하도록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과의 연계체계를 구축, MOVE리더로 양성된 교사들이 지역아동센터로 돌아가 교육 받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의 문의는 사업 담당 서울시 건강증진과 조성호 2133-7575로 하면 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취약계층 중 특히 평생의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시기인 아동을 대상으로한 비만예방사업은 꼭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서울시도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예방 사업이 다양한 차원으로 지속적으로 지원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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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