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내 주위에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복지와 에너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시민, 단체, 기업이 있다면 10월16일부터 11월13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 후보자에 추천하자.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원전하나줄이기 등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후원금으로 기부한 기금으로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는 시민주도의 에너지복지 기금이다.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은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과 한국일보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2020년까지 총 30억 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2015년 10월 현재, 7,405명의 시민이 참여해 136,727,000원(일억삼천육백칠십이만칠천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기금은 LED전등 교체, 단열시공, 출입문보수, 고효율보일러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빈곤층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명한 기금 운영을 위해 2015년 1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기금운영 간사단체로 선정됐으며 현재 기금운영관련 제반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봉사단 ‘온비추미’ 46명은 기금 모금을 위한 온·오프 홍보활동을 기획·진행한다. 또 에너지빈곤층 주거에너지효율화 개선사업에도 직접 참여해 기금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참여를 통해 운영되는 만큼 기부금 사용내역은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은 개인과 단체(기업)부문으로 공모하고 수상인원은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으로 감사의 표시로 개인은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상장을, 단체는 한국일보사 사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소재)한 시민, 단체, 기업이나 서울시에 거주하지 않아도 서울시에 거주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나눔활동을 한 시민, 단체, 기업이라면 누구나 후보자로 추천이 가능하다.
응모서류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나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내 게재된 공고문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 운영사무국 (한국일보 신사업기획팀 ☏724-2260, 724-2927)로 문의하면 된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은 함께 띠뜻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곳곳에서 에너지 나눔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시민, 단체, 기업의 움직임이 더 넓게 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에너지 절약으로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는 에너지복지 사업을 많은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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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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