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전국 최대 규모 재사용 축제인 ‘2015 위아자 나눔장터’가 18일 서울의 도심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기존 광화문광장과 6차로(세종문화회관 방면)에서 위아자 나눔장터를 운영하되 세종문화회관 방면 6개 차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제 11회 위아자 나눔장터에서는 서울시가 매주 일요일 개최하고 있는 도심장터인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정의화 국회의장 등 120여명의 명사, 스포츠선수, 스타가 기증한 애장품의 경매도 진행된다.
‘스타 및 명사들의 기증품 경매’는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12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광화문광장 곳곳에서 시민장터, 외국인장터, 청년 희망장터 등 총 244개에 이르는 장터와 다양한 환경&나눔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환경&나눔체험 이벤트’는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 ‘친환경 아이콘 페이스페인팅’, ‘분리수거 체험캠페인’이 진행된다. 또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체험존에서는 ‘혁신의 20년’ 사진전, 예능 룰렛퀴즈, 포토박스(스티커 사진 기념 촬영) 등이 운영된다.
‘문화공연’으로는 2개 대고의 웅장한 울림과 리듬파이터로 경쾌한 리듬으로 관객을 유도하는 비트 퍼포먼스의 ‘두드락’ 공연, 비트박스를 이용한 음식을 만드는 유머러스한 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의 ‘비밥’ 등 디양한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액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과 복지에 사용한다. 지난 10년간 총 343만 명(서울시만 236만명)이 참여 12억3,975만원(서울시만 8억 6,496만원)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재사용과 재활용 문화 확산의 촉매제가 된 전국 최대 규모 위아자 나눔장터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다”며 “가치 있는 물건, 마음과 수익금을 나눌 수 있는 위아자 나눔장터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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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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