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광장 신생교회, 소외계층 신앙갱신 부흥성회 열어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역 노숙인, 쪽방촌 거주민, 무의탁 노인들을 섬기는 서울역광장 신생교회(당회장 김원일 목사)·해돋는마을(이사장 김영진 장로)이 창립 14년만에 ‘제1회 신생교회 신년축복 부흥성회’를 열었다.
서울역광장 신생교회 담임목사 김원일 (위), 사단법인 해돋는마을 이사장 김영진 (아래) ⒞시사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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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사람답게 살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에는 희락교회 심재선 목사가 강사로 나서 차가운 겨울 오갈 곳 없이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일어설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과 꿈을 주는 말씀을 전했다.
부흥성회 참석자 중 한 사람은 심 목사의 말씀을 듣고 “나도 이제는 술을 끊어 버리고 예수를 믿고 새롭게 살아보겠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는 “매일 희망없이 한 끼를 연명하던 인생이었지만 이제는 예수를 믿고 일어서서 2014년도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자리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등 많은 고백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어 부흥성회에서는 찬양 가수인 김예정 목사가 찬양인도를 하였으며, 육군대령으로 예편하고 해돋는마을 상임 이사직을 맡고 있는 신영진 집사가 섹소폰 연주로 특별 찬양을 했다.
또한 전 농림부장관이자 5선 국회위원인 김영진 장로(해돋는마을 이사장)가 기도를 하고 신생교회 김원일 담임목사의 소개와 광고로 진행됐다.
이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준삼 장로와 임원진들이 함께 참여하여 부흥성회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무료 식사 배식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예수를 믿고 변화된 삶을 살겠다고 결단한 이들에게 세례식이 김원일 목사의 집례와 심재선 목사의 축복기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2월5일 11시 서울역 지하철 4호선 13번 출구 옆 해돋는마을 급식소에서 부흥성회 첫 강사로 말씀을 선포한 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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