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만화로 알아보는 도로명 유래 책자 발간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어서 전하를 쫓아라! 지금으로부터 약600여년 전 태조 이성계는 틈날 때마다 사냥을 즐겼다. 당시 이성계가 사냥을 하던 곳은 현재 뚝섬 인근으로 활을 쏘아 화살을 맞은 새가 떨어진 자리를 살곶이라 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미래의 도로명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재미있는 만화로 알아보는 성동구 도로명 유래’ 책자를 발간한다.
학교를 오가며 무심코 지나치던 성동구의 도로 이름이 어떻게? 왜? 지어졌는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는 만화 이야기로 만들어 성동구의 도로명 유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그 동안 발간됐던 도로명 주소 홍보 책자와는 다르게 제작된 이번 책자는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시켜 도로명 주소에 대한 교육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부모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파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 도로명 유래 책자는 이달 중 3,000권을 제작해 지역내 초등학교 20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강박현 토지관리과장은 “현재 법적주소로 사용 중인 도로명 주소는 2013년 말까지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하다가 2014년 1월부터 도로명주소만 사용하게 된다”면서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도로명 주소에 대한 문의는 성동구청 토지관리과(☎ 2286-5394)로 하면 된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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