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보도팀] 우리 한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하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토대로 살아온 세계의 여러 훌륭한 민족들 가운데 하나로서 오늘날 선진인류문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과 기능에도 그 인정을 받는 위대한 민족으로 그 자부심도 크다. 그러나 19세기 말 20세기 초 제국주의국가들의 탐욕에 희생되어 그 지배를 받았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전개된 동서 냉전으로 열강들에 의해 우리 조국 한반도는 남북분단이라는 부끄러운 역사적 운명에 놓였었다. 결국 우리 한반도 분단은 이후 70년을 지속하게 되었고 아직도 그 부끄러운 분단역사의 오명에서 우리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비참한 신세이다.
우리 한반도 분단을 규정했던 냉전이 종식된지도 어느덧 25년이 된 가운데 오늘날 세계는 냉전시대 정치이념과 정치체제가 가장 중요한 국가이익이었으나 이제는 결코 국가이익으로서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오늘날 국가이익은 오직 자국의 경제적 이익만이 가장 중요한 국가이익이라는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로 전환되었다.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는 지식과 정보를 그 주요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인류문명시대로서 세계적 무한경쟁에서 국가적 역량을 극대화하여 국가 및 국민의 생존과 발전, 그리고 번영을 이룩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중요한 국가적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특징의 무한경쟁 세계화 시대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그 생존과 발전, 그리고 번영을 지속적으로 보장받기 위해서는 분단으로 인해 야기된 손실을 제거하고 국력을 하나로 결집시켜 국가 및 국민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정부의 의지와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해외의존성이 매우 높은 우리 대한민국은 2009년 세계금융위기 및 세계경제위기 이후 경제적으로 불황과 저성장이 지속됨으로 인하여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반드시 극복해야만 하는 것이 우리의 절체절명의 당면과제이라 할 것이다. 세계경제위기라는 대외적 위기상황은 매우 심각하며 이의 극복도 그렇게 만만하지만은 않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려면 우리에게는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대내적으로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부터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지금 이념, 지역, 계층, 세대 등으로 첨예하게 갈등하고 있는 남남갈등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민통합도 국력결집도 사실상 불가능하며 세계경제위기라는 대외적 요인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고 이를 극복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은 너무나 명확하다.
2015년 올해는 분단70년으로 그동안 남북의 갈등과 대립에서 그 해결노력에 물꼬를 튼 2000년 6.15는 남북 간 관계발전과 함께 분단으로 인해 야기된 우리 대한민국의 남남갈등의 극복과 국력결집에도 가장 중요하다. 물론 6.15합의사항에 대해 비판하는 일부 국민들도 있겠지만 남북협력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윈윈의 남북관계는 결국 지금까지 분단에 의한 비용, 손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독일통일의 교훈에서도 확인되듯이 한반도통일도 결국 통일의 상대를 대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박근혜 정부는 더 이상 정치적 목적으로 통일문제를 이용하지 말고 국가의 발전과 번영, 국민의 통합과 국력결집이라는 대승적 관점에서 6.15 15주년에 즈음하여 남북관계와 통일의 정책을 추진하길 촉구하는 바이다.
201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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