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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세계적 평화작가 한한국 교수, 광주서 ‘중국평화지도시사회’ 개최

세계적 평화작가 한한국 교수, 광주서 ‘중국평화지도시사회’ 개최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賞’ 선정…12일 18시 광주 신양파크호텔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세계평화작가로 유명한 중국 연변대 예술대학 한한국(49)객좌교수가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제작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인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호남출신 처음으로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賞’에 선정돼 수상기념 및 ‘중국평화지도스토리시사회’를 광주에서 개최한다.

 

 


▲한한국 교수가 한글로 중국평화지도를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한한국세계평화작가후원회). ⒞시사타임즈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양국간 갈등 기류가 남아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인권의 도시인 광주에서 양국의 평화발전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중국의 평화와 대통합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시사회가 열려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한·중 역사상 최초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형 평화지도에 담은 ‘중국 평화지도 스토리 시사회’가 열린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한국 교수를 비롯해 후원회 관계자와 초청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 교수는 중국 평화지도 대작을 한글로 제작하게 된 배경과 제작과정, 기획 의도 등을 영상에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중국 평화지도’는 가로 7m, 세로 4m50㎝ 크기의 작품으로, 제작기간만 꼬박 4년이 걸릴 정도로 세계평화에 대한 한 교수의 끊임없는 열정과 혼이 반영된 작품이다.

한 교수는 중국의 평화와 발전을 표현하기 위해 이 지도에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용을 접목시켰다. 또 지도 속에 등장하는‘中’이라는 글자 안에 중국 소수민족의 화합과 황인종을 뜻하는 노란색 인주 수인을 수천번 찍어 작품의 완성도를 더 했고,‘國’이라 새긴 글자에는 중국인이 사랑하는 빨간색 인주 수인을 수천번 반복해 복(福)과 혁명의 내용을 담아내기도 했다.

 

한한국 교수는 “1㎝ 크기의 한글 수만자로 중국 평화지도 및 세계 각국의 평화지도를 제작하게 된 이유는 한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평화 스토리를 만들고 싶었고, 이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시사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제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후원회장은 “이번 시사회는 화순 출신으로 세계적인 평화작가로 이름을 드높인 한 교수의 평화에 대한 고행을 지역민을 비롯해 국민 모두가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한한국 교수가 선정된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賞’은 국가와 경기도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하여 귀감이 되는 분을 발굴하여 각별히 예우하고, 그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업적을 도민에게 알려 경기도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고자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을 2년 주기로 선정해 왔다.

 

수상자 선정은 서류심사, 지자체 현지실사, 1차 선정위원회 심사, 누리꾼 공개검증, 2차 선정위원회 심사 과정을 걸쳐 선정했다. 수상자는 증서 또는 상패, 경기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도정 주요행사 참석초청 소개, 교육강사 초빙, 국내외 시찰 등의 혜택 예우를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7월10일 월례조회를 열고 자랑스러운 경기도민 증서와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한국 교수는 세계평화와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2017 글로벌 평화공헌 대상과 국제 평화대상, 한국을 빛낸 사람들 미술부문 대상, 세계명품 브랜드 대상, 국제평화 언론대상,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 등 50여 개의 굵직한 상을 수상한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한한국 교수는 지난 2008년 통일부 승인을 받아 우리나라의 자주와 민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지도‘우리는 하나’라는 작품을 제작해 북측에 전달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세계 37개국의 대형 평화지도를 제작해 왔다.

 

그의 작품은 현재 UN본부 22개 국가 대표부와 프랑스, 북한,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청 등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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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