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JTBC, 서울교회 재정비리 사건 9일 오후 8시 뉴스 보도…교회재정비리 사건 일파만파
┃KBS와 MBC 그리고 CBS 방송도 취재에 돌입
┃오O수 장로측은 교회재정비리 혐의를 도무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본지가 이미 세 차례 연속적으로 보도한 서울교회 재정 비리 사건과 관련하여 JTBC 방송도 9일 저녁 8시 뉴스 시간에 이번 사건을 비교적 상세하게 보도했다.
JTBC는 뉴스를 통해 서울교회 재정 비리와 관련한 410개 교회 명의 계좌와 아가페타운 매입 시 오O수 장로가 빌렸다는 60억이 실제론 교회 돈이었다는 것, 오 장로 아들 빌라 구입에 사용된 5억 원이 교회 돈이라는 의혹, 교회 파이프오르간 설치에 오 장로 가족이 헌물했다는 10억 원이 교회 돈이었다는 사실 등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교회 재정비리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수서경찰서에서 박노철 목사 측 교인 200여 명이 벌인 공정수사 촉구 집단 시위 장면도 보도했다.
이어서 "400개에 달하는 차명계좌를 개설해 준 사람이 다름아닌 당시 (이종윤) 담임목사였다."며 "결국 목사의 묵인 하에 수백억 원에 달하는 수상한 거래가 이어져온 것이다. 게다가 해당 목사는 과거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가짜뉴스를 설교시간에 퍼트려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JTBC 이선화 기자는 “오 장로 측은 나머지 400개 중 일부가 자신의 차명계좌라면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며 “교회 계좌가 교회 돈이 아니라 개인 돈이라고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오 장로 측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 이는 오 장로측이 교회재정비리 사건에 대해 혐의를 도무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서울교회 재정비리 사건을 보도한 이선화 기자는 미투 사건 보도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기자이며, 이번 서울교회재정비리 사건을 단지 일회성으로만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파장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게다가 JTBC 방송 뿐 아니라 KBS와 MBC 그리고 CBS 방송 등도 취재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O수 장로의 교회재정비리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형국이다.
【관련기사】
▶ <제1보> 서울교회 재정관련 대형사건, 확인된 횡령금액만 186억 원…사업자등록증 5개로 개설한 은행계좌가 410개라니
http://www.timesisa.com/m/content/view.html?section=1&category=151&no=21513
▶<제2보> 서울교회 재정비리 사건, 교회사에 기록될 범죄 행위…파이프오르간 헌물 알고 보니 교회돈, 교회보증금 15억 행방묘연
http://www.timesisa.com/m/content/view.html?section=1&category=151&no=21520
▶<제3보> 21억이 있는데 5천만원 빌리고…36억이 있는데도 2억을 빌렸다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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