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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오페라연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오페라연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11월14-15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서 1차 공연 예정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국내 최초로 오페라연극을 만들며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킨 오페라연극 맥베스 제작팀 (예술가 : 이주아 & 아트플래너 : 노주현)이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A·P·P·A Project’에 선정되어 새로운 창작공연, 오페라연극 <겨울나그네>를 선보인다.

 

수원문화재단 ‘A·P·P·A Project(Art Planner &Promising Artist Project)는 다년간 지원 사업이다. 가시적인 결과물 위주의 창작활동 지원에서 벗어나 예술가의 역량강화를 통한 창작과정에 초점을 맞춰 아트플래너와의 공동프로젝트 기획 및 국내외 연구활동비 및 리서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원시의 브랜드공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페라연극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의 음악과 빌헬름 뮐러의 시로 구성 되어있는 연가 곡 ‘겨울나그네’를 중심으로, 연극적인 텍스트를 창작하여 한 무대에서 연극과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모두 보고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시문학을 중심으로 조명, 영상, 무용, 연기, 오페라를 표현하는 공연으로, 장르의 독창성과 참신한 연출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원문화재단에 후원을 받고 있다.

 

또한 오페라연극 <겨울나그네>는 지난 10월, 예술의전당의 연극 ‘수상한 수업’을 호평 속에 끝낸 연출 이주아와 ‘낭만주의시대’의 감성을 지닌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김선정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있어 연극적인 텍스트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아름다운 음색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바리톤 권한준과 소프라노 이보영이 가수로 참여하며 연극 ’유령’, ‘파리대왕’의 유성주가 남자주인공으로, 뮤지컬 ‘번지 점프를 하다’ ‘살짜기옵서예’의 박범정이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외에도 연극 ‘혜경궁 홍씨’ ‘맥베스’의 이승헌, 2013년 거창국제연극제 연기상을 받은 배우진, 이서련 등이 출연한다.

 

오페라연극 <겨울나그네>는 오는 11월14일,15일 이틀 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1차 공연을 마친 뒤, 작품 Develop 뒤 2015년에 해외 공연을 목표로 두고 있다.

 

문의 : 070-4829-7245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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