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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스쿨존 도로 정비…어린이 안전길 만든다

스쿨존 도로 정비…어린이 안전길 만든다
 
서울시 영등포구,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안전점검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5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도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안전길 만들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빙기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스쿨존 주변 도로의 포트홀과 균열 등 위험요인을 점검해 어린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초등학교 23개소, 유치원 35개소, 어린이집 14개소 등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7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 점검조가 직접 어린이보호구역을 점검하며 ▲도로 위 포트홀, 균열, 침하, 동공 발생 여부 ▲건축공사로 인한 굴착구간 파손 및 복구상태 확인 ▲맨홀 및 주변의 파손상태 ▲어린이 보행시 안전사고 위험요인 존재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도로의 포장파손이 경미한 경우는 도로보수원으로 하여금 신속하게 정비할 방침이다. 많은 예산과 시간이 요구되는 사항은 정비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공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서울시 품질시험소에 GPR(지하 투과 레이더)탐사를 의뢰해 정확한 확인을 거쳐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도로를 점검하여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스쿨존이 안전길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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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