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H.E. Manisha GUNASEKERA)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11일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을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으로 초청하여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문화외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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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은 “작년에 대한민국과 스리랑카는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스리랑카 대통령의 국빈방문이 있었다”며 “2013년도부터 스리랑카와 교류해왔던 정 단장은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H.E. Maithripala Sirisena) 스리랑카 대통령이 장관 재임 때 국제 의전과 한복증정을 통한 민간문화교류를 지휘하였고, 지난달에 개최된 최초의 ‘2018 스리랑카 데이’ 등 다양한 문화교류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2018 스리랑카 데이가 있던 날에는 스리랑카의 하르샤나 라자카루나 국회의원과 수짓 산자야 페라라 국회의원이 한국을 방문하여 축하하기도 했다.
스리랑카 대사는 “대한민국에 스리랑카를 알리기 위해 애쓴 정사무엘 단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면서 “정 단장과 함께 다양한 스리랑카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싶으며, 하반기에 특별한 문화외교 행사를 준비하고 싶다”고 전했다.
감사장을 받은 정 단장은 “스리랑카는 우리 문화의 기반인 불교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 우리와 유사한 부분이 매우 많고, 이러한 공감대를 적극 활용하여 더욱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존경하는 대사님과 함께 앞으로도 양국의 문화외교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불교문화에 관심이 많은 스리랑카 대사는 정 단장이 작년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불교문화 전시에도 직접 방문하여 정단장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양국의 문화교류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사무엘 단장은 (사)한문화진흥협회 기획실장을 겸하고 있으며, 해마다 한국과 수교한 국가의 기념행사 및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약 50개국의 주한 대사 부부가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주한외교사절단 문화투어, 유스앰버서더 외교아카데미 등을 기획 및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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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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