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네팔 장애인지원 사업 앞장선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네팔 장애인지원 사업 앞장선다

네팔시각장애인협회 및 네팔지체장애인협회와 MOU 체결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네팔 내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네팔시각장애인협회(NAB) 및 네팔지체장애인협회(NAPD)와 2018년 네팔 경제적 자립기반구축사업 시행을 위한 MOU를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네팔시각장애인협회(NAB) (아래)네팔지체장애인협회(NAPD)와 MOU 체결식 (사진제공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c)시사타임즈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네팔은 1/3이 절대 빈곤에 허덕이고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복지부분 또한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최동익 사무총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동등하게 근로활동을 통한 소득증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MOU를 통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네팔 장애인지원사업으로 축산창업지원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네팔 제2의 도시로 불리며 히말라야산맥 등으로 관광업이 발달한 포카라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창업지원사업으로는 포카라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지체장애인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염소를 지원하여, 축산업에 대한 전문성 증진 및 안정적인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활동을 도모한다.

 

네팔 장애인지원사업은 MOU 체결을 시점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국제장애인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 걸쳐 총 13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의 : 02)880-0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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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