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전형 여행기자 아카데미 ‘여행기자단 12기’ 5월24일 개강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주 5일제가 정착되고,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일반인에게도 연 두어번의 해외여행은 낯설지 않다.
여행 전문 온라인신문이자 전자출판사인 테마여행신문(조명화 편집장, 필명 삐급여행)이 여행작가를 위한 강좌를 개설했다. 단 하루만 진행하는 원데이 클라스지만, 자신만의 테마를 선정해 실제 연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실전형 커리큘럼’이 호평받고 있다.
동국대 여행작가, 여행작가학교, 한겨례 문화센터, 여행작가아카데미 등 쟁쟁한 강연 가운데서도 TTN 여행기자단은 수료 후 여행기자로 1년간 활동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50여명의 수강생으로 진행되는 타강좌와 달리 10인 미만의 소수정예로만 클래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수강생의 1/3이 지방에서 상경해서 참가할 정도이라고.
수료생끼리 문집을 만드는 수준의 강좌와 비교를 불허하는 TTN만의 장점 때문에 KBS방송아카데미, 한양대 사회교육원, 마이크임팩트스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강연기관과 제휴해 진행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테마여행신문은 “스무명의 수료생과 함께 전국이 시티투어를 취재하겠다는 기획안으로 한국관광공사에 대해 취재비 전액을 지원받는다”면서 “그 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더군요.(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 전자출판의 경우 원페이지란 브랜드를 기획해 너댓권이 출판된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개인이 ISBN을 취득할 수 없고, 일부 전자책 마켓에서만 유통이 가능한데, TTN은 예비 작가가 집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하여 기획·커버디자인·퍼블리싱은 물론 국내외 30여곳의 마켓에 유통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 항공사/여행사의 해외 가이드북, 모 대학교 해외탐방단의 보고서건을 의뢰받은 것도 기존 종이출판에 비해 강점이 많은 전자출판의 특성과 TTN의 기획력,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재 전자책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적은 없지만 TTN이 독자적으로 기획해 2년 전부터 선보인 ‘원코스’ 시리즈는 이미 국내 주요 도서관에서도 납품되고 있을 정도로 여행 분야 전자출판사로는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대형 출판사도 전자책에 대한 투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2013년도에 자체 북스토어 앱(http://goo.gl/ZxqTmD)을 구축해 30여종의 콘텐츠를 홍보 및 판매하는 등 유통 채널을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올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건 해외 시장 공략인데, 이를 위해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로 가이드북을 출간해 테마여행신문 출판사의 이름을 걸고 아마존을 비롯한 15개 마켓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된다”고 전했다.
드라마, 음악, 게임에 이어서 대한민국 출판사가 전세계인을 상대로 K-Publish를 알릴 날도 멀지 않았다. 여행기자단 및 관련 내용은 테마여행신문 웹사이트(www.themet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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