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2012 싱가포르 음식 축제’ 개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싱가포르 최대의 식·음료 축제인 ‘싱가포르 음식 축제 (Singapore Food Festival)’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서 개최된다.

1994년부터 개최된 ‘싱가포르 음식 축제’는 싱가포르 및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선보이는 다문화 음식 축제로 올해는 ‘Seafood Tales of Temasek (테마섹*의 해산물 이야기)’란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산물을 한 해 십만 톤 이상을 섭취하는 싱가포르인의 해산물에 대한 사랑을 다양한 요리로 맛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리나베이 지역을 따라 50여개의 푸드 노점(Food Stall)이 들어서, 칠리 크랩, 크리미 버터 크랩 등과 같은 싱가포르의 대표 해산물 요리는 물론 다양한 나라의 해산물 향미 그대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캄퐁 글람(Kampong Glam)과 리틀 인디아(Little India)와 같은 문화지구에서는 풍미를 돋우는 말레이와 인도의 특유 해산물 요리를 맛 볼 수 있으며 세계 최고의 셰프들이 해산물 요리를 놓고 선보이는 불꽃 튀는 경합도 진행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대표 요리 칠리크랩. ⒞시사타임즈

싱가포르관광청 담당자는 “싱가포르관광청은 전세계인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싱가포르 고유의 음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관광 명소로서의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면을 알리고자 싱가포르 음식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면서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싱가포르 음식 축제는 싱가포르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전통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고 말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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