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네팔과 한국의 두 청년이 네팔 지진 발생 6개월(10월24일)을 맞아 피해 재건 및 복구를 위해 커피 후원 행사 ‘당산의 커피 한 잔, 네팔을 위하여’에서 뭉친다.
‘비정상회담’의 네팔 청년 수잔 샤키아와 네팔 지진 피해 상황을 알리고 기금 조성을 위해 사막 마라톤에 도전한 한국 청년 박용준 씨는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 위치한 공정무역 카페 경복궁점 앞에서 공정무역 단체 아름다운커피가 주최하는 ‘당신의 커피 한 잔, 네팔을 위하여’ 커피 후원 행사에 참여한다.
네팔은 지난 4월 7.8 규모의 강진으로 9,0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을 정도로 피해가 컸다. 아름다운커피는 최초 공정무역 커피 ‘히말라야의 선물’의 생산지이자 지진 최대 피해 지역인 신두팔촉 지역의 커피 농가의 재건 및 복구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수익금은 커피 농가의 가을, 겨울나기를 위한 씨앗패키지(콜리플라워, 무, 토마토, 콩 등) 배분에 쓰인다.
‘비정상회담’에서 네팔 대표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해 네팔 지진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했던 수잔 샤키아 씨와 네팔 지진 피해 상황을 알리기 위해 사막 마라톤에 도전해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젝트 #I’M GOING TO NEPAL의 한국 청년 박용준 씨가 일일 바리스타로 나선다. 앞서 박용준 씨는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 뮤지컬 배우 김호영, 오드리햅번 재단의 숀 햅번 회장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SNS 응원과 지지 속에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칠레 아타카마 마라톤 250km를 완주했다.
‘당신의 커피 한 잔, 네팔을 위하여’ 커피 후원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가 평소 마시는 커피 한 잔의 값이 네팔 커피 농가에 지원된다는 점에서 커피도 마시고, 후원도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행사이다. 씨앗패키지 배분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5천원을 후원하면, 네팔에서 생산된 공정무역 커피인 ‘더치커피 히말라야’를 마실 수 있다.
더불어 박용준 씨의 칠레 아타카마 마라톤 도전 당시 소장품 전시뿐 아니라 1만원 이상 후원 시 참여할 수 있는 ‘럭키 박스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퀄 초콜릿을 증정하며, 당첨자에게는 ‘용감한 카카오 선물세트’ 또는 ‘싱글백 3종 선물세트’ 등 3만원 상당의 럭키박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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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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