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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영등포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개최

영등포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새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

 

                              지난해 열린 성금 모금 특별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과 성품을 모으는 이웃 사랑 실천 운동이다.

 

구는 30일 오전 9시 구청 앞 광장에서 모금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갖고,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희망 풍선 날리기 행사 등을 통해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간 중에 모인 성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족, 틈새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의료비·장학금·난방비·주거 안정비 등으로 지원되고, 성품은 지정 기탁 처리된다.

 

성금․품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개설된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으로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 지회)입금하면 된다.

 

성금․품을 기부하면 개인의 경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신의 기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법인 또는 단체 기부자는 소득신고용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새달 26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CMB한강방송과 함께 성금 모금 특별 생방송을 진행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서종석 복지정책과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이 될 거라는 예보가 있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체감 온도가 올라가는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4억 6천 8백여만원의 성금․품을 모아 저소득 주민 2만 5천여명을 지원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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